금광산은 먹뱅이 사람들 삶이 녹아있어 더욱 소중한 산으로 알려져 있다.
금광산의 이름에 대해 현재 대부분의 기록이나 마을 주민들은 금광산이라고 했지만, 일부 기록에는 금강산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고 일부 마을 주민들도 금강산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옛기록에 금강산이라는 기록이 많이 등장하는데 1750년대 초 즉 18세기 중엽에 제작된 해동지도에는 금강산이라는 표기가 뚜렷하다.
특히 이 지도에 등장하는 당시 안성군의 산과 봉우리 이름이 6개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 중 하나가 금강산이라는 점에서 볼 때 중요하게 여겨졌던 산임을 짐작할 수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