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최정호 장관 후보자가 20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수소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 2022년까지 2000대를 확충해 도심 운행 과정에서의 미세먼지 배출을 크게 줄인다는 계획이다. 차고지엔 수소충전소를 건설하고 친환경 연료 보조금도 패키지로 지원된다. 또한 수소열차 동력 추진을 위한 연구 개발은 2022년까지 마친 뒤 2025년쯤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하철역과 주택 등 건축물 실내조차도 미세먼지 청정지대로 조성하는 것이 최정호 장관 후보자의 구상"이라며 "관계부처나 업계 등과도 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