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포항지진 100회 피해 보상, 지열발전소 무리한 시공 탓 …일본 기상청 불의 고리 환태평양 조산대 무관

공유
3

포항지진 100회 피해 보상, 지열발전소 무리한 시공 탓 …일본 기상청 불의 고리 환태평양 조산대 무관

포항지진 100회 모두 보상, 지열 발전소 탓  …불의 고리 환태평양 조산대  무관
포항지진 100회 모두 보상, 지열 발전소 탓 …불의 고리 환태평양 조산대 무관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포항지진 100회 모두 보상, 지열 발전소 탓 …불의 고리 환태평양 조산대 무관

포항지진 100회 가 모두 지열발전소 무리한 시공 때문에 야기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보상과 배상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대한지질학회는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규모 5.4)과 인근 지열발전소 간 연관성이 있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대한지질학회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포항지진은 2016년 9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두 번째로 컸던 지진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지진과 지열발전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포항지진 조사연구단'을 구성하고, 작년 3월부터 약 1년간 정밀조사를 진행해 왔다.

지금껏 포항지진의 원인에 대해서는 인근 지열발전소에 의한 '유발지진'이라는 의견과 자연 발생적인 것이라는 의견이 대립해 왔다.

유발지진이란 람의 활동으로 발생한 지진을 일컫는다.
작년 4월 김광희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와 이진한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 국내 연구진은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을 위한 유체 주입(물 주입)으로 생긴 유발지진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한 바 있다.

포항 여진 발생 현황 : 총 100회

· 2.0~3.0 미만 : 92회

· 3.0~4.0 미만 : 6회

· 4.0~5.0 미만 : 2회

[최근 미소지진 발생 현황(규모 2.0미만)]

국내 미소지진

· 포항여진 : 2019/02/11 10:56:44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0km 지역(규모:1.0 / 깊이:4km)

· 미소지진 : 2019/03/19 12:15:44 경북 울진군 북북서쪽 14km 지역(규모:1.7 / 깊이:14km)

일본기상청은 환태평양조산대 불의 고리에 활동징후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있다.

환태평양 조산대(環太平洋造山帶)란 영어로 circum-Pacific belt로 쓴다.

태평양 주변의, 지진과 화산 활동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들을 가리킨다.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고리 모양이기 때문에 불의 고리라고도 한다.

환태평양 화산대(環太平洋火山帶)또는 환태평양 지진대(環太平洋地震帶)로도 부른다.

불의 고리(Ring of Fire) 에는 칠레 미국 알류샨 열도, 쿠릴 열도, 일본 열도, 타이완, 말레이 제도, 뉴질랜드, 남극 일부가 포함된다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