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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직원, 사기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 역할…경찰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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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직원, 사기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 역할…경찰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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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GS25는 직영팀에서 근무하는 석예담 담당자(28세)가 지난달 26일 퇴근길에 강서구 목동 근처 GS25에 잠깐 들렀다가 사기 피의자 검거를 도왔다고 19일 밝혔다. 매장 앞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발견한 석 담당자는 영업 관리자로부터 공유받은 사기 사건 관련 내용을 떠올렸다. 석 담당자는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약 10분간 7개의 편의점에 들리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석 담당자는 범인의 행방을 놓치지 않기 위해 따라붙으며 경찰관과 통화로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렸다. 용의자가 갑자기 택시에 탑승하자 차량 번호를 경찰에게 반복해 외쳤다. 때마침 도착한 경찰은 택시에 탄 범인을 검거했다. 석 담당자는 사기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양천경찰서로부터 지난 6일 표창장을 받았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