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화큐셀, '류현진 소속팀' LA다저스와 후원 계약 체결

공유
0

한화큐셀, '류현진 소속팀' LA다저스와 후원 계약 체결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방침

지난 12일 열린 후원 계약 체결식에서 박진홍 한화큐셀 북중미사업부 마케팅팀장(왼쪽 첫 번째)와 류현진 선수(가운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A다저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2일 열린 후원 계약 체결식에서 박진홍 한화큐셀 북중미사업부 마케팅팀장(왼쪽 첫 번째)와 류현진 선수(가운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A다저스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화큐셀이 류현진 소속팀으로 잘 알려진 미국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LA다저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큐셀은 LA다저스의 태양광 분야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게 되며, 미국 주택용 태양광 수요 1위 지역인 캘리포니아에서 영업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국 태양광 시장은 2018년 하반기부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주택용 시장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인 캘리포니아에서 연평균 약 420만 명이 LA다저스 홈경기장을 방문한다는 점, LA다저스 팬들 중 약 63%가 구단 후원사 제품에 대해 구매의향이 높다는 점에서 LA다저스 후원을 결정했다.

한화큐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포수 후면 광고, 외야 펜스 광고, LED 전광판 광고 등 다양한 경기장 내 광고 권한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 시구 및 경기 전 인사, 전용 VIP 관람석 사용 등 각종 추가 권한을 확보해 향후 미국 현지 영업은 물론 글로벌 마케팅 측면에서도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후원은 미국 조지아 주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 공장이 2월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미국 내수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캘리포니아는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한화큐셀이 반드시 선점해야 할 지역"이라며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까지 오른 LA다저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