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텔은 18일(현지 시간) 자사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일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일본의 QR코드 결제 단말기 개발업체인 '넷스타즈(NETSTARS)'와 국경을 초월한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아서 랭(Arthur Lang) 싱텔 CEO는 이날 성명에서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우리는 결제를 여러가지 용도로 전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싱텔은 더 많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싱텔의 모바일 결제 네트워크 VIA에는 태국 최대의 통신사인 'AIS(Advanced Info Services)'도 참가했으며, 최근 말레이시아 대기업 '아시아타그룹(Axiata Group)'의 디지털 서비스 부문과도 제휴에 합의했다. 아시아 전역에 전개된 계열사를 포함하여 싱텔은 6억7500만 명이 넘는 모바일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