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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3월 미 연준 FOMC에서 ‘제롬 파월 풋’를 기대하는 뉴욕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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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3월 미 연준 FOMC에서 ‘제롬 파월 풋’를 기대하는 뉴욕시장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3월 18(현지시간) 뉴욕시장은 보잉과 페이스북의 개별주가 악재에도 상승 모멘텀을유지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시장 3대지수는 모두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는 0.25%, S&P5000.37%,, 나스닥은 0.34% 상승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중심 러셀20000.7% 상승했다.
인도네시아와 에디오피아에서 연속 추락 사고를 일으킨 보잉의 주가는 지난주 10% 이상 하락한 후 금주 첫날도 1.8% 하락을이어갔다. 두 번의 추락사고가 유사성이 있는 것으로 사고 당사국 조사에서 지적하고 있는 가운데 한 외신은보잉 맥스 기종에 대한 연방항공관리청(FAA)의 승인 과정을 미 행정부가 조사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다우 30지수는보잉의 하락에도 소폭 상승해 시장의 상승 모멘텀을 간접 확인했다.

또한 페이스북은 유럽위원회(EC)가 사용자 보호를 위해 대형 기술, 소셜미디어를 규제할 것이고 기관투자가 니드햄이 투자등급을 하양 조정했다는 소식에 3% 이상 하락했다.

페이스북의 하락으로 S&P 50011개 섹터 중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섹터는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중 무역 분쟁에대한 추가적인 뉴스가 없었으나 시장은 긍정적 기대감을 유지하며 이날 관련 주 캐터필러는 1% 이상 상승했다. S&P500 산업섹터도 0.9% 상승했다.

이 섹터는 연초 이후 15% 이상상승 중이며 IT섹터 다음으로 높은 상승 순위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1.7% 상승하며S&P500의 경기 소비재도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가장 크게 상승한 S&P500섹터는에너지섹터로 OPEC6월까지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뉴스와국제유가 WTI의 상승 영향이었다.

새로운 영상스트림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알려진 애플도 1% 상승했다. IT 섹터는 0.4% 상승하며 연초 이후 상승 폭은 18%로 최대 상승세를 유지했다.

한편 S&P500 금융섹터도1% 이상 상승했다. 독일 도이체 방크와 코메르츠 방크의280억 달러 규모의 인수합병에 골드만삭스, 시티그룹이 관여하고있다는 외신이 전해지고 있다.

뉴욕시장은 321일 새벽 제롬파월 의장의 입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지난 120192회 금리인상을 보여준 FOMC가 최근의 경기 둔화, 물가 상승 제약을 반영하여 1회 조정해 줄 것을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소위 제롬 파월의 풋을기다리는 가운데 기대가 충족되지 않을 경우 뉴욕시장의 상승세를 제한하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발표된 3월 주택시장지수는 시장기대 이하였으나 전월과는 같은 수치를 기록해시장에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