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에스파뇰라 제28라운드 경기가 현지시간 17일 열려 바르셀로나가 베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친 공격수 리오넬 메시(사진)가 바르샤에서 통산 승수 역대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메시는 전반 18분 직접 프리킥 선제골. 전반 종료 직전에도 추가골을 뽑았고 85분에도 화려한 루프슛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사비가 767경기에서 476승을 올린 것에 비해, 메시는 그것보다 훨씬 적은 674경기 477승을 올리고 있어 승률에서는 크게 웃돌고 있다. 또한 674경기 출전은 클럽 역대 공동 2위로 현 비셀 고베의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뒤를 맹추격하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