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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 활력 기대감 형성했다”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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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 활력 기대감 형성했다”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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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정부는 취임 100일을 맞는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2기 경제팀의 성과와 관련, "지속적인 정책 노력으로 향후 경제 활력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했다"고 자평했다.

18일 기획재정부는 '2기 경제팀의 그간 중점 추진정책 점검 및 향후 추진방향'을 통해 ▲향후 경제활력에 대한 기대감 형성 ▲혁신 확산을 위한 전환기 마련과 분위기 조성 ▲사회적 대타협, 정책 보완 등으로 신뢰회복 발판 마련 ▲현장중심 정책운용 정착 및 원보이스(One-Voice) 유지를 통한 엇박자 논란 종식 등의 평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가 작년 12월 이후 3개월 연속 개선됐고 최근 기업 심리 실적·전망치가 모두 반등했다는 게 근거다.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새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혁신 분위기를 조성했고 '광주형 일자리' 등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 해결 사례도 만들어냈다고도 했다.

청와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시장에 일관된 메시지를 보냈다고도 강조했다.

다만 수출·투자 부진과 고용·분배 어려움은 숙제로 꼽았다. 수출은 3개월 연속 줄어들었고 소득분배는 4분기 연속 나빠진 것이다.

1월 산업활동과 2월 고용 동향이 일부 개선됐으나 추세적으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기재부는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밝힌 작년 수준의 2.7% 경제성장률과 취업자 15만 명 증가 목표 달성에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