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왼손잡이 아내' 51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수호는 정체를 묻는 백금희에게 자신이 진짜 사위 이수호라고 정체를 밝힌다.
박도경으로 알았던 사람이 자신의 사위 이수호라는 진실을 알게 된 백금희는 충격으로 길바닥에 쓰러진다.
오창수는 쓰러진 금희를 집으로 옮겨준 수호에게 "살아 와줘서 고맙다"라며 감격 포옹한다.
한편, 수호는 아내 오산하(이수경)와 자신 사이에 아이가 있었음을 알고 슬퍼한다. "미뤄졌던 행복 빨리 채워가자"라고 산하에게 말한 수호는 아기 신발을 발견한 것. 아기 신발을 손에 든 수호가 "이게 뭐야?"라고 하자 산하는 "미안해. 우리 건희 내가 지키지 못했어"라며 애틋해한다.
그 시각 미국서 살다온 왼손잡이 아이는 에스더(하연주 분) 아들 박노아(김준의 분)와 같은 유치원에 등원, 노아와 친구가 돼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왼손잡이 아이는 이수호와 박도경의 아이로 당시 만삭의 몸으로 의식을 잃은 오산하를 병원으로 옮겼던 에스더와 김남준의 계략으로 태어나자마자 입양된 것으로 추정된다.
박강철(정찬 분)은 한밤중 아내 애라가 사라진 것을 보고 찾기 시작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수호가 진실을 알고 있는 조애라 앞에서 도경 역할을 계속 이어가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왼손잡이 아내'는 100부작으로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