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관광지 롬복 섬에서 17일(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44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재해당국이 밝혔다.
롬복 섬에서는 지난해 여름 대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5만 명 이상이 집을 잃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술라웨시 섬의 연안도시 팔루(Palu)에서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2,200여 명이 희생되기도 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