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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 8억4000만 달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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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 8억4000만 달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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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한현주 기자] 달러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를 처분하는 기업이 증가, 거주자외화예금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736억8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8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달러화 예금이 11억7000만 달러 감소한 반면 엔화와 유로화예금은 각각 4억1000만 달러, 2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 1월말 달러당 1112.7원이던 환율은 2월말 1124.7원으로 12원 올랐다. 달러값이 약세를 보인 것이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630억5000만 달러, 외은지점은 106억3000만 달러로 각각 7억7000만 달러, 7000만 달러 감소했다.

기업예금은 592억1000만 달러, 개인예금은 144억7000만 달러로 각각 5억1000만 달러, 3억3000만 달러 줄었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