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국가대표 테이블'세터 였는데... 이용규 낯선 9번타자 라니? "아! 옛날이여" 팀내입지 흔들

공유
0

'국가대표 테이블'세터 였는데... 이용규 낯선 9번타자 라니? "아! 옛날이여" 팀내입지 흔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계약 첫 시즌 개막 일주일여를 앞두고 한화 이글스 이용규의 트레이드 요청이 프로야구계의 핫이슈가 되고 있다.

이용규의 갑작스런 요청에 한화 이글스 이용규를 육성군으로 이동시켰다.
한화는 16일 “오전에 대전구장에 나온 이용규와 면담했고, 육성군행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지난 1월 계약 기간 2+1년, 최대 26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 옵션 연 4억원)에 한화와 FA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이용규가 트레이드를 원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좁아진 팀내 입지 때문으로 알려졌다.

야구팬들은 “정근우가 중견수로 이동때문” “코칭스태프와 불화”등 반응을 보였다. '국가대표 테이블세터'였던 이용규는 최근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했다. 한화는 지난해부터 리빌딩을 기조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시작했고 이번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도 이용규는 '낯선' 9번 타자로 주로 출전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