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화진흥위원회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누적관객수 423만2438명(17일 0시 30분 기준)을 기록했다.
1995년 공군 파일럿이었던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기억을 잃고 크리족으로 살아가던 중 실드 요원 '닉 퓨리'(새뮤얼 L 잭슨)를 만나 최강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뉴 히어로 '캐럴 덴버스'를 통해 마블 스튜디오 작품 사상 최초로 여성 영웅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으나, 페미니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관람객들은 "댓글보고 진짜 별론가 싶었는데 페미에 과잉반응 사람들이 난장판 쳐 놓은 거 같네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다음 어벤져스 내용이 궁금하네요", "페미니즘이 뭐라고 이렇게 정성스럽게 비난하는 건지", "이 영화를 페미라고 하는 사람들 논리로 보면 '캡틴아메리카'는 그럼 남성우월주의 영화로 봐야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