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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G전자, 로봇 진공청소기 시장 공략 고삐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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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G전자, 로봇 진공청소기 시장 공략 고삐 죈다

로봇 진공청소기 시장 2년 후 35억 원대...홈봇 터보 플러스 제품 내놔

LG 최신형 로봇 진공청소기 홈봇 터보 플러스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 최신형 로봇 진공청소기 홈봇 터보 플러스 사진=LG전자
[글로벌이코노믹 김민구 기자] LG전자가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봇 진공청소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삐를 바짝 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최근 연구 자료를 인용해 진공청소기가 무선 기능과 음성 제어 등을 갖춰 소비자들이 기존 진공청소기가 아닌 로봇 진공청소기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로봇 진공청소기가 2년 후인 2021년에 전 세계적으로 300만달러(약 34억 원) 이상 판매되는 인기제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진공청소기에 로봇의 스마트 기술이 접목될 수 있는 데에는 로봇이 전 세계 시장에서 20% 이상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로봇 진공청소기는 흡입력, 가장자리 청소능력, 장애물 탐색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최신 형 제품은 스마트홈 연결, 청소 예약기능, 지능형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로봇 진공청소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삐를 바짝 쥐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중동아프리카(MEA) 지역대표는 “로봇 진공청소기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놀아울 정도로 늘고 있다”며 “특히 중동은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외출하는 경우가 많아 로봇 진공청소기는 중동지역 문화를 공략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LG는 최신형 로봇 진공청소기 홈봇(HOM-BOT) 터보 플러스(Turbo+)를 야심차게 내놨다“며 ”홈봇 터보 플러스는 진동을 흡수해 소음을 줄여주고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 음성인식 기능을 갖춰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운데 가장 조용한 로봇청소기“라고 강조했다.

김민구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