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베트남 매체인 BIZ LIVE에 따르면 BIDV는 KEB하나은행에 지분 15% 매각했지만 여전히 부족해 추가 자본을 조달해야 한다.
대형 국영은행인 Vietcombank와 BIDV은.대규모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2개 국영은행은 신규 주식을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후 BIDV의 자본금은 34조 1870억동(약 1조6649억원)에서 40조2200억동(약 1조9587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BIDV의 주주 구조는 현재 비 주주 4.72%, 주주 95.28%로 구성됐다. 발행 후 주주의 소유 지분율은 80.99%, 외국 주주는 15%, 기타 주주는 4.01%로 축소된다.
VCSIC전문가에 따르면 15%의 지분 매각 이후 BIDV의 최소 자본적 정성 비율(CAR)은 11.3%이다. 향후 2년 안에 은행의 적립자산은 13%로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바젤 II를 적용하면 BIDV는 CAR을 지금보다 15-200포인트로 줄여야 한다. 레버리지 비율은 2020년에 19.6배까지 계속 높아져 베트남 은행 중 가장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VCSIC는 은행이 2020~2023년 이내에 별도의 추가 발행을 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