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박한우 기아차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주우정 재경본부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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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아차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기존 남상구 가천대 경영대 글로별경영학트랙 석좌교수가 재선임됐다. 또한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안, 정관일부 변경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 등도 모두 원안 의결됐다.
현재 기아차 이사회 의장은 대표이사인 박 사장이 선임됐다. 또 올해 배당금은 작년보다 100원 늘린 보통주 1주당 900원으로, 이사 보수한도는 작년 100억원에서 20% 줄인 80억원으로 결정됐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