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1962년생으로 홍익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1987년 동국제강에 입사해 인천제강소 관리담당, 봉강사업본부장, 후판사업본부장 등 을 거쳐 2018년 7월에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장 부회장은 별도기준 매출액 5조 3648억원, 영업이익 1135억원 등 2018년 주요 경영 실적을 주주들에게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직접 발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2018년 재무제표 승인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5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 일부 변경 승인’사항은, 동국제강의 컬러강판 ‘럭스틸’의 가공, 시공 서비스 등 토탈 솔루션 마케팅이 고도화됨에 따라 정관 변경으로 ‘종합건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 것을 뜻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정관 변경으로 종합건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 한 것은 앞으로 건설 분야 진출을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기존에 컬러강판 시공 및 서비스를 하면서 법적, 세무적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는 측면이 있어 이를 원활하게 하려고 종합건설업 항목을 정관에 추가했고 관련 라이선스를 확보에 사업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지완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