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사내 '정석대학' 제 18회 학위수여식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진그룹 사내 기술대학인 정석대학이 제 18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진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정석대학의 제 18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강두석 정석대학 학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이강응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졸업생 43명 및 가족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일반대학 과정에 해당하는 학사학위 과정에서 경영학과 14명, 산업공학과 29명에게 학위를 수여해 총 4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정석대학은 2002년 95명의 졸업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378명을 배출했다.

정석대학은 한진그룹이 정부로부터 학위인정 사내 기술대학으로 인가를 받은 곳으로, 평생교육·우수인재 양성이라는 정석 조중훈 창업주의 교육 철학에 따라 지난 1988년 국내 최초 설립된 사내대학 한진산업대학을 모태로 만들어졌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정석대학 운영비 및 재학생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며 "졸업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호봉 승급 및 우수 졸업생으로 선정될 경우 승격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직원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