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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SKC,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 실적둔화…신사업 성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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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SKC,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 실적둔화…신사업 성장성 주목”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SKC에 대해 신사업에 따른 성장성을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5만원을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 450억원(-16.2%이하 분기대비)으로 전분기 대비 16.2% 감소하겠다. 이는 주력 사업 대부분이 비수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기타 사업(연결 자회사인 SK 텔레시스 통신망사업 부문 매출) 실적 감소(매출 -59%, 영업이익 -82% )도 1분기 감익요인이다.

사업 특성상 통신 중계기 매출의 40% 정도가 4분기에 발생한다. 산업 소재 흑자 전환은 긍정적인데, 이는 원료 가격 하락 때문이다.

한편 2019년 영업이익 2211억원(+9.9%)으로 3년 연속 증가할 전망이다.

고부가 제품 생산을 늘리고 있어 경쟁사 진입 영향은 제한적인 반면 산업 소재, 반도체 소재 실적 개선이 화학 부문 이익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년 연속 영업이익이 증가 하는 등 주요 화학 업체 중에서 이익 가시성이 가장 높고, 하반기부터 반도체소재 성장성(중국 공장 매출 발생, 20년 성장 동력)이 부각된다”며 “2분기부터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