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한국선급과 업무협약 체결… '보안 인증 프로세스 수립 착수'

기사입력 : 2019-03-15 09:05 (최종수정 2019-03-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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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열린 한화시스템과 한국선급의 업무협약식에서 정석홍 한화시스템 사업본부장(오른쪽)과 하태범 한국선급 연구본부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화시스템이 한국선급과 협업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조선·해운 분야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보안 인증 프로세스 수립에 착수한다.

한화시스템과 한국선급은 지난 14일 한화시스템 서울 사업장에서 정석홍 사업본부장과 한국선급 하태범 연구본부장 및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특수선용 사이버 보안 및 ICT 기자재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최신 IT 기술을 기반으로 운항 조정·제어 소프트웨어 관련 시스템, 데이터들이 더욱 정교화된 스마트 선박이 등장하면서 그만큼 사이버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제해사기구(IMO)는 2021년 1월부터 사이버 리스크를 국제안전관리규약(ISM Code)의 안전 관리 시스템에서 통합·관리하도록 명문화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화시스템의 함정 시스템 통합 역량과 군 통신망용 보안 솔루션 개발 경험, 한국선급의 상선용 사이버 보안 인증 관리 역량을 결합에 특수선에도 적용 가능한 사이버 보안 공동 연구에 힘을 모으게 된다.

아울러 해킹, 랜섬웨어 등 첨단 사이버 공격에 취약점이 있는 해양산업 분야 맞춤형 보안 솔루션 개발을 통해 민수분야 신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전문 인력 양성, ICT 기자재 활용 부문에서도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한화시스템은 우리 해군력 건설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온 시스템 개발을 통해 해양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수 조선·해운 분야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해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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