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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B20 도쿄 회의'에 경제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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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B20 도쿄 회의'에 경제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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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전경련은 14일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이 주최하는 글로벌 경제계 협의체 'B20 도쿄 서밋'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 8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황창규 KT 회장, 박근희 CJ 부회장,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 등이 참여했다.
한국 대표단은 이날 '일본의 밤' 행사에서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 게이단렌 회장(B20 의장)을 만나 '한일 재계회의'를 오는 11월 14∼15일 열기로 했다.

허 회장은 일본측 대표단에 "최근 한일관계가 경색돼 있지만, 민간차원의 협력은 계속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개리 리트먼 미국 상의 부회장과도 만나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의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국이 최종 제외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또 무역확장법 남용 방지를 위해 미국 의회에 발의된 '무역안보법 2019'가 입법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