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신업체 버라이즌은 13일(현지시간) 휴대전화 5G 서비스를 4월11일부터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5G 단말기로 통신용량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유저를 대상으로 현행 요금에 월 10 달러(약 1만1,000 원)를 추가하는 것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장 싼 요금제로는 월 95달러가 된다. 스타트 단계에서는 5G 데이터 사용량은 무제한으로 하고 데이터의 우선순위 부여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