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번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강남스캔들'(극본 박혜련, 연출 윤류해) 78회에서는 홍세현(서도영 분)이 은소유(신고은 분)에게 공모전 기회를 주자는 최서준(김윤호 분)의 제안에 발끈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한나는 세현이 다가오자 "은소유씨 사내 연애 상대 최상무 맞죠?"라며 최서준과 비밀연애 중인지 확인한다.
세현은 업무 중 최서준이 나타나자 소유를 보고 "은소유씨 나가보세요"라며 지시한다. 소유를 찾아온 서준을 본 한나는 세현에게 "최상무가 그 사람이에요?"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한다. 이에 세현은 "그 사람이라니요?"라며 한나가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의아해한다.
한편, 최서준은 소유에게 공모전 출품을 제안하고 소유는 서준의 갑작스런 공모전 제안에 당황한다.
하지만 세현은 소유를 공모전에 내보내자는 최서준의 제안에 태클을 건다. "은소유씨한테 기회를 주고 싶어"라는 서준에게 세현은 "그 기회 왜 은소유한테만 줘"라고 고함을 지르며 반대한다.
서준이 "걱정되니까"라고 대답하자 세현은 "LX 니꺼 아니야. 우리 어머니 피땀으로 이룬 회사야"라고 받아친다.
홍세현이 모친 홍백희의 민낯을 언제 알게 되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남스캔들'은 평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