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보잉 주가의 급락, 급등에 따라 1% 가까이 하락했다가 +0.8% 기록하며 마감했다.
11일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한 나스닥과 중소형주 러셀 2000이 2% 내외 큰 폭 상승했다.
S&P500은 지난주 2.2% 하락한후 1.5% 반등하며 200일 이동평균선 위로 복귀했다. 다만 저항선이었던 2800은 넘지 못했다.
11개 S&P500 섹터는모처럼 만에 모두 상승했고 5개 섹터가 1.5% 이상 상승했다. 가장 큰 상승을 기록한 것은 IT 섹터로 2.2% 상승했고 컨텐츠와 미디어 산업 중시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섹터도 1.9% 상승했다.
BOA메릴린치가 애플의 투자등급을 상향했다는 소식에 애플은 3.5% 상승했다. 애플은 4월에TV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래픽카드 전문 업체인 엔비디어는 이스라엘 반도체 설계업체를 68억 달러에 M&A 한다는 소식에 7% 상승했다.
미-중 무역분쟁 민감주캐터필러도 1.3%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경제 지표는 금융시장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을 완화 시켰다. 상무부가 발표한 1월 소매판매는 12월 하락 후 0.2% 상승했다. 12월 소매판매는 기존 발표된 -1.2%에서악회된 -1.6%로 정정됐다. 소매 판매지표는 GDP의 70%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 추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1월 지표의 반등으로 시장은 미국 경제가 둔화되지만 경착륙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다.
한편 특별한 호재성 뉴스 없었음에도 공포지수 VIX는 10% 이상 하락하며 14.3을 기록한 것도 시장의 반등에 영향을 준것으로 보인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