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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기재부 차관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천 평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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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기재부 차관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천 평가 강화"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사진=뉴시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사진=뉴시스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민철 기자]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사회적 가치 실천’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9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에서 “금년 평가는 새정부의 국정철학이 전면적으로 적용된 첫 번째 공공기관 경영평가”라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대한 평가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구 차관은 “국민의 생명·안전이 공공기관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고려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 일자리 창출, 기회균등과 사회통합, 상생협력과 지역발전,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 지표의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수조사에서 적발된 채용비리도 평가에 엄정히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은 9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공기관 평가에 착수한다. 평가 결과는 서면심사, 현장실사, 이의제기 등의 절차를 거쳐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올해 6월 중순까지 의결·확정한다.

평가 대상 기관은 공기업 35개, 준정부기관 93개 등 모두 128개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