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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 '신제품 출시 맞춰 해외시장 선점 노리는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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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 '신제품 출시 맞춰 해외시장 선점 노리는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 ‘2019년형 QLED TV’ 등 신제품 출시에 맞춰 해외에서 잇따라 마케팅 행사를 열고 해외 시장 잡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 ‘2019년형 QLED TV’ 등 신제품 출시에 맞춰 해외에서 잇따라 마케팅 행사를 열고 해외 시장 잡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오만학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 ‘2019년형 QLED TV’ 등 신제품 출시에 맞춰 해외에서 잇따라 마케팅 행사를 열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에서 ‘삼성 디지털 밀레니엄 디지털 위크2019’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5G, e-러닝 플랫폼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마지막 날인 17일, 행사장에서 ‘갤럭시 S10’, ‘2019년형 QLED TV’ 등을 선보이며 자사의 최신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달 포르투칼 포르투에서 세계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삼성포럼 유럽 2019' 열고 2019년형 QLED TV의 모든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은 이달 26일까지 터키 안탈리아, 싱가포르 센토사 등을 순회하며 현지 마케팅을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최근 전 세계 전자업계 화두인 ‘4차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보다 견고히 하고자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이 앞선 마케팅 행사 등에서 AI 플랫폼 ‘뉴 빅스비’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스피커 ‘갤럭시홈’과 ‘패밀리허브’ 냉장고, 스마트TV 등을 내놓은 것도 이런 해석과 맞닿아 있다.

이미 해외시장 반응은 뜨겁다.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삼성 QLED 4K 65Q90R에 대해 “삼성의 놀라운 업적”이라고 극찬했다. IT 전문 매체 HD구루(HD GURU) 역시 “지금까지 경험한 최고의 4K TV 중 하나”라고 치켜세웠다.

오만학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