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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꽃내음 맡으러 떠나자!" 국내·외 항공업계, 봄맞이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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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꽃내음 맡으러 떠나자!" 국내·외 항공업계, 봄맞이 행사 '풍성'

진에어, 에어부산, 영국항공 등 다양한 특가 이벤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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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추운 바람이 어느새 사라지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국내·외 항공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진에어는 국내선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봄맞이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진에어는 6일부터 31일 사이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편 예매 고객에게 숙박 예약 때 1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 코드를 제공한다. 제공된 할인 코드는 호텔&레스토랑 예약 앱 데일리호텔을 통해 제주도 및 부산 지역 숙박 예약 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진에어는 국내선 사전 웹·모바일 체크인 이용 고객 대상으로 오리온 대표 파이 3종 '봄봄 한정판 컬렉션'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14일부터 17일 사이에 운항하는 김포발 제주행 노선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 고객은 사전 웹·모바일 체크인 신청 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2층 진에어 수하물 전용 카운터를 방문하면 된다.

에어부산은 봄을 맞이해 3월부터 5월 사이 국제선 주요 노선에 임시 증편한다.

이번 임시 증편에 해당되는 노선은 부산 출발 노선으로 일본 나고야·일본 오사카·대만 가오슝·홍콩·타이베이 및 동남아 노선인 다낭·세부 노선이다.

임시 증편 운항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5월25일까지며 증편 항공편은 왕복 기준으로 ▲부산-다낭 4편 ▲부산-나고야 4편 ▲부산-가오슝 2편 ▲부산-세부 2편 등이다. 해당 기간 중 증편으로 추가되는 공급 좌석은 총 2만6146석에 이른다. 특히 부산-다낭 노선은 이번 임시 증편으로 주 11회까지 운항된다. 각 노선별로 임시증편 운항 기간이 다르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꼭 확인해야 한다.

이번 국제선 임시 항공편 예약은 7일부터 가능하며, 특가이벤트도 14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을 통해 진행한다.
그런가 하면 영국항공은 영국관광청과 런던 외 영국 도시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스프링 프로모션'을 공동 시행한다.

영국항공은 인천-런던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영국 국내 도시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국내선 항공과 무료 기차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도시에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도시인 에든버러(항공), 카디프(기차), 맨체스터(항공), 바스(기차), 옥스퍼드(기차) 등을 비롯해 영국 내 20개 이상의 도시가 포함된다.

런던 왕복 노선 운임은 84만5000원부터 판매되며 오는 31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여행기간은 4월15일부터 7월15일까지다. 해당 프로모션은 하나투어, 인터파크, 모두투어, 노랑풍선, 온라인투어 등 12개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영국항공의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을 총괄하는 영국항공의 모란 비거(Moran Birger)는 "영국관광청과 함께 '스프링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영국항공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런던을 넘어 더욱 다양한 영국 내 여행지와 경험을 누리며 다가오는 봄을 최대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