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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CEO] 애플 팀쿡 회장 이름 개명, 트럼프 대통령 말 실수를 역이용 아이폰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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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CEO] 애플 팀쿡 회장 이름 개명, 트럼프 대통령 말 실수를 역이용 아이폰 선전

[글로벌CEO] 애플 팀쿡 회장 이름 개명,  트럼프 대통령 말 실수를 역이용  아이폰 선전
[글로벌CEO] 애플 팀쿡 회장 이름 개명, 트럼프 대통령 말 실수를 역이용 아이폰 선전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글로벌CEO] 애플 팀쿡 회장 이름 개명

애플 팀쿡 회장이 트위터 이름을 바꾸었다.
기존의 팀 쿡에서 팀 애플로 변경한 것이다.

이 이름 교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 실수가 발단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 백악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옆자리에 참석해 있던 쿡을 향해 "팀 애플, 당신께 정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햇다.

팀쿡 이름을 팀 애플로 잘못 부른 것이다.

주변에서는 폭소가 터졌다.

팀쿡은 백악관을 나온 뒤 바로 트위터 계정명을 팀쿡에서 '팀 애플'로 교체했다.
트럼프 말 실수에 화답을 한 모양이다.

윈도나 안드로이드에서는 쿡의 트위터 계정에 성 대신 들어간 애플 로고가 빈칸이나 회색 네모, 또는 엑스(X)자등으로 오류가 난 것처럼 보인다.

아이폰 에서는 '애플'이라는 글자 대신에 회사 로고가 보인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팀 쿡의 이름을 잘못 부른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팀 애플'이라고 발음한 한 것은 사실이지만 애플과 애플의 임원인 쿡 모두에게 감사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