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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삼성중공업, 다가온 실적 턴어라운드…반사이익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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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삼성중공업, 다가온 실적 턴어라운드…반사이익도 기대”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실적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만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분기 매출은 1조61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2% 증가가 전망된다.
지난해 제작이 지연됐던 부유식 해양생산설비(Mad Dog2 FPU)의 공정만회 및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Coral FLNG)의 제작 본격화가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이며, 빠르게 수주가 증가한 LNG

선의 제작물량 증가도 매출성장의 추세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영업적자 규모는 지난 분기 1340억원 대비 대폭 감소한 43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꾸준한 원가절감 및 인력효율화 노력으로 적자폭 축소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매출 턴어라운드 시점이 도래하며 적자 축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이다.

한편 2019년 2월말까지 LNG선 6척, 약 11억 달러를 수주. LNG선 중심의 수주여건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LNG선 수주잔고 비중은 1년 전 18%에서 현재 29%로 확대됐다.

‘LNG선 60척 발주 계획이 있다’는 카타르 국왕의 발언 이후 지속적으로 강한 기대가 있으며. 제품믹스 개선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잔고 비중은 LNG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추세”라며 “한국 조선업계 대규모 M&A에 따른 선가인상 및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