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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한솔홀딩스, 대규모 일회성 비용부담서 벗어날 것…주주가치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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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한솔홀딩스, 대규모 일회성 비용부담서 벗어날 것…주주가치제고 기대”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한솔홀딩스에 대해 수익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71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2018년의 경우 제지사업이 좋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개발에서 2017년에 이어 대규모 비용이 발생했다.
또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어려움이 컸던 테크닉스도 수익 전망이 밝지 않은 사업부문을 손상처리로 전체실적은 부진했다.

2년 연속 대규모 유형자산 손상차손이 발생했던 개발은 자산평가금액이 축소된다. 이에 따라 손상차손을 한다 하더라도 규모가 현저히 줄어들 전망이다.

테크닉스의 지난해 4분기 순손실은 일회성 이슈에 의한 것으로 스마트폰 시장 개선과 고가모델의 출시로 수혜가 전망된다. .

한솔그룹은 한솔오크밸리 매각을 추진중이다. 매각이 성사된다면 차입금 감소로 재무부담을 덜어 수익이 개선되는 파급 효과와 재무구조 개선으로 성장동력이 될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재무건전성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할 여건이 확보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식 감자와 무상증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으로 향후 주주환원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 무상증자가 계획대로 실시되면 주식수가 증가하고 오버행 이슈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지만, 자산유동화 계획 등 잠재적 긍정적 이슈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주식수 증가를 밸류에이션에 반영해도 상승여력이 35%로 매수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