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포스코, 독일 SMS그룹과 광양제철소에 가스정화시스템 설치 계약 체결

[글로벌이코노믹 박경희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독일엔지니어링기업 SMS그룹·한국의 에어릭스와 3개의 전로(BOF)변환기에 가스정화시스템을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MS그룹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증산의 일환으로 대량으로 발생하는 가스를 처리하는 가스정화시스템을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1차가스정화는 유지관리가 용이한 전기집진기(ESP, ElectroStatic Precipitator)로 이루어진다. 2대의 전기집진기는 이미 성공리에 설치됐으며 3번째 전기집진기 설치는 올해말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양제철소는 공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보다 많이 처리할 수 있고 또 세정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가스정화시설은 시간당 108,000 Nm³ 이상의 용량을 갖고 있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