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3월 6일 경영진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배재훈(66) 전(前) 판토스 대표를 차기 현대상선 CEO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물류전문가로 영업 협상력, 글로벌 경영역량, 조직관리 능력 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배 후보자는 판토스 대표를 역임했기에 화주 시각으로 현대상선 문제점에 새롭게 접근 할 수 있고 기업간(B2B) 시장에 대한 전문가”라며 “현대상선 경영정상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남지완 기자 man5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