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농산물 생산 지역인 캘리포니아는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GM작물을 처음으로 재배 시작한 주이지만, 또한 가장 많은 유기농 농장을 보유하고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러한 GMO국가 미국에서 유기농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역 매체인 이스트 베이 타임즈(East bay Times)가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유기농 농장은 총 농장 면적에 비하면 차지하는 비중은 적다.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볼 때 유기농 농지는 500만에이커로 미국의 총 농지(9억1100만에이커)의 1% 미만이다.
캘리포니아의 유기농 농장은 면적이 100만 에이커다. 두 번째로 유기농 농장이 많은 주보다 약 4배가 더 크다. 캘리포니아의 유기농 농장은 전체 농지의 약 4%를 차지한다.
캘리포니아의 유기농 제품의 판매량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거의 두 배로 증가했으며, 2015년에서 2016년 사이에는 무려 23% 증가했다. 판매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남부 지역으로 유기농 농장 면적이 가장 적은 지역이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