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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글로벌 SF MMORPG '이브 온라인' 한글화 버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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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글로벌 SF MMORPG '이브 온라인' 한글화 버전 지원한다

7일 펄어비스는 '펄어비스 X CCP 미디어 토크'에서 CCP게임즈의 '이브 온라인' 한국어 지원 계획을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7일 펄어비스는 '펄어비스 X CCP 미디어 토크'에서 CCP게임즈의 '이브 온라인' 한국어 지원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인별 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7일 ‘펄어비스 X CCP 미디어 토크’를 개최하고 ‘이브 온라인(EVE-Online)’ 한국어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브 온라인은 우주 SF MMORPG로 16년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즐기고 있는 히트 게임이다.

미디어 토크에는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 전략기획실 함영철 실장, CCP 게임즈 힐마(Hilmar Veigar Pétursson) 대표가 참여해 ▲두 회사의 협업 계획 ▲인수 에피소드 ▲이브온라인의 팬패스트 스토리 ▲CCP와 펄어서비스의 신작 등을 알렸다.
CCP 게임즈는아이슬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게임회사이며, 2007년 아이슬란드 소프트웨어 수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IT 기업이다. 펄어비스가 글로벌 메이저 게임사로 발돋움 하고자 작년 9월 CCP를 100% 인수했다.

CCP 힐마 대표는 미디어토크에서 “펄어비스를 접하고 빠른 성장과 큰 잠재력에 놀라움을 느꼈고 펄어비스와 함께 해서 CCP는 더 큰 성장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한 이브온라인의 한글화 버전을 연내까지 선 보일 계획이며, 한글화 버전이 출시되면 이브온라인 국가대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펄어비스의 정경인 대표는 “CCP는 ‘글로벌 IP’, ‘MMORPG를 향한 열정’, ‘자체 게임엔진에 대한 자부심’ 등 펄어비스와 닮은 점이 많다”며 “아시아와 유럽에서 성장한 두 기업이 글로벌 공략 노하우를 협력해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의 신작 ‘프로젝트 V’의 신규 컨셉 아트도 깜짝 공개했다. ‘프로젝트V’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될 캐주얼 MMORPG 게임이다. 이 행사에서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귀여운 캐릭터를 바탕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RPG인 신작 '프로젝트 V'도 곧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펄어비스의 출시 예정작인 '프로젝트 V' 포스터.
펄어비스의 출시 예정작인 '프로젝트 V' 포스터.


김인별 기자 dlsquf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