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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알림장 제공하는 키즈노트, 교사 사생활 보호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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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알림장 제공하는 키즈노트, 교사 사생활 보호기능 추가

예약발송, 에티켓 모드 등 추가...기관과 가정의 소통문화 개선 방안 제시

스마트알림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즈노트가 신학기를 맞아 예약발송, 에티켓 모드 등 신 기능들을 배포한다. (사진=키즈노트)이미지 확대보기
스마트알림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즈노트가 신학기를 맞아 예약발송, 에티켓 모드 등 신 기능들을 배포한다. (사진=키즈노트)
[글로벌이코노믹 이수연 기자] 최근 학부모가 교사의 개인 핸드폰 번호를 알아내는 방법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키즈노트’가 교사의 사생활 침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스마트알림장 등 학교와 가정 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즈노트는 '예약발송' 과 '에티켓모드' 기능을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퇴근 후 늦은 시간에 자녀관련 상담문의가 오거나 심지어 카카오톡 프로필에 등록된 사진에 대해 지적을 받는 등 교사들은 사생활 침해 문제를 호소해 왔다. 이로 인해 학부모의 연락을 기피하게 되고 꼭 필요한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키즈노트가 제공하는 새 기능으로 교사는 물론 학부모도 편한 시간에 부담 없이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저녁시간 동안 메시지 작성 후 다음날 교사 출근시간에 맞춰 발송 예약을 할 수 있게 되며, 교사가 직접 메시지 수신 시간을 설정할 수도 있다.

키즈노트 최장욱 대표는 "작년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 예방을 위한 알림 서비스인 '키즈노트 안심승하차 서비스'를 무료 배포한데 이어 올해는 '예약발송· 에티켓 모드'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아울러 "키즈노트는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며 “준비 중인 기능 개선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 모두의 생활이 더 편리해지고 아이의 성장과정을 공유하는데 걸림돌이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swoon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