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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대한항공, 佛 파리서 50주년 기념 행사 개최… KE910 탑승객들에게 마카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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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대한항공, 佛 파리서 50주년 기념 행사 개최… KE910 탑승객들에게 마카롱 전달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서울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전현직 임직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서울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전현직 임직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대한항공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대한항공이 프랑스 파리에서 5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프랑스 항공 언론 매체 에어저널(Air Journal)은 "대한항공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파리-인천 노선 KE910 탑승객들에게 라뒤레(Laduree)가 특별 제작한 대한항공의 대표 색상 파란색 상자에 담긴 마카롱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69년 3월1일 항공기 8대를 보유한 아시아의 작은 항공사로 출범한 후 적극적인 노선 개척과 서비스 혁신, 끊임없는 변화와 투자를 통해 44개국 124개 도시를 누비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우뚝 섰다.

또한 지난 50년 동안 지구를 25만4679바퀴, 지구에서 달까지 1만3400번 왕복하는 거리인 101억8719만3280㎞를 운항했다.

대한항공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각 사업부문에서 맞춤형 전력을 구사하고 있다. 여객 부문에서는 델타 항공과의 협력해 미주-아시아 네트워크를 계속 확대하는 동시에 유럽·동남아 등 중장거리 신규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5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이를 위해 최근 발표한 경영 발전 전략 '비전 2023' 실천으로 성장·수익·안정을 꾀할 예정이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 4일 열린 기념식에서 "지난 50년 동안 대한항공의 두 날개는 고객과 주주의 사랑, 그리고 국민의 신뢰"라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날개가 되어 드리는 것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대한항공의 새로운 100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