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경우 올해 1~2월 두 달 동안의 황사마스크 판매량이 지난해 연간 매출액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두 달 동안의 매출액이 작년 연간 매출액인 20억 원에 육박했다는 것이다.
보령제약의 진해거담제 '용각산'은 올해 1~2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나 늘어났다.
용각산 매출액은 2016년 60억 원, 2017년 66억 원, 지난해에는 70억 원으로 늘었는데, 올해는 연초부터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동아제약의 '아이봉'도도 1~2월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아이봉은 먼지, 땀, 콘택트렌즈, 화장품 사용 등으로 인해 생긴 눈 속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안구 세정제다.
피지오머는 유유제약이 2001년 프랑스에서 국내에 처음 들여왔을 당시에는 매출이 크지 않았으나 2015년 40억1300만 원에서 2017년에는 57억60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