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추경은 공기정화기 대수를 늘리거나 용량을 늘리는 지원 사업과 중국과의 공동협력 사업을 펴는 데 쓰일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말했다.
재난안전법에 따르면 자연재난에는 황사가 포함된다.
하지만 정부가 이번에 추경 예산안을 편성한다면 2015∼2018년에 이어 5년째가 되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만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은 2017년 당선되자마자 후보 시절 공약했던 일자리 81만 개 창출을 위한 11조 원 규모의 추경을 짠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재난 수준의 청년고용위기를 막고 구조조정으로 인한 위기 지역을 돕기 위해 3조8000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
지금까지 1분기에 추경이 편성된 경우는 지난해와 외환위기 당시인 1998∼1999년 두 차례와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2009년 등 네 차례뿐이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