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3개 증권회사의 지난해 기부금은 251억 원으로 전년의 213억 원보다 18.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기부를 한 증권회사는 KB증권으로 55억 원으로 전년보다 104.7% 늘렸다.
이어 미래에셋대우(42억 원), 삼성증권(28억 원), 하나금융투자(22억 원), NH투자증권(19억 원), 신한금융투자(18억 원), 대신증권(18억 원), 한국투자증권(15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부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증권회사는 외국계인 골드만삭스로 883.4%로 집계됐다. 그러나 기부금 규모는 5256만 원에 그쳤다.
한편, 신영증권은 3월말 결산업인이기 때문에 기부금이 적게 잡힌 것이라며, 실제 작년 기부금은 6억 원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