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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실 “일반인들 SNS 차별적 댓글 수사기관 통보 불사” 새 지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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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실 “일반인들 SNS 차별적 댓글 수사기관 통보 불사” 새 지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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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영국 왕실은 4일(현지시간) 왕실의 소셜미디어의 계정에 일반인들이 코멘트 등에 참가할 때의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에는 차별적인 투고가 있을 경우 삭제나 투고자의 차단에 더해 수사기관에의 통보도 불사할 자세를 명확하게 하고 있다.
영국 왕실은 다수의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의 계정과 페이스북의 페이지를 가지고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해리 왕자의 아프리카계 혈통을 가진 아내 메간비에 대해 인종 차별적인 투고가 집중되고 있는 데 대한 대응조치로 여겨진다. 게다가 메간비와 윌리엄 왕자의 아내 캐서린비의 각각의 팬이 쌍방을 서로 공격하는 사태도 발생하여 왕실 스태프는 문제투고 대응에 막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여러 영국 언론에서 보도한 바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