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모전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을 확산하기 위한 대학(원)생 공익 공모전으로 대학(원)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대학(원)생 3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오는 25일까지 신청서와 프로젝트 기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젝트 형태는 제한이 없으며 기획안 내 필수 포함 사항은 ‘조혈모세포(골수) 기증 인식 개선 및 기증 확산’을 주제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모집 활동, 구체적인 예산, 실행 계획이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2012년 이래 8년 간 총 20개팀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116회의 캠페인을 진행해 6만138명의 캠페인 참여자 및 3265명의 기증희망자를 확보해왔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백혈병 등 혈액 질환 환자들의 유일한 완치법인 조혈모세포 이식은 많은 사람들의 기증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해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