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층주거지 복지구현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유명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공공소유 저층주거지를 활용한 새로운 주거공간과 공간복지 구현을 주제로 '제5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을 실시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SH공사는 저층 공공 주택을 활용해 주거공간과 사회기반시설(SOC)이 어울려 공간복지가 구현될 수 있는 모델들을 찾기 위해 'SH 공간 복지 혁신플랫폼'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설계공모는 스튜디오 부분(사전선정)과 일반공모 부문으로 2개로 나누어 진행한다. 부분별 10개팀 또는 개인10개팀, 20개팀을 선정하여 총 2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공모전심사는 1,2차로 진행되면 1차 심사를 통해 시상작품 20개를 선정 뒤에 이 중 우수작 10개 작품은 제안자의 공개 발표를 통한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19일 결과가 발표된다.

또한,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금 외 별도 작품집과 공개 전시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설계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하는 기회와 SH공사의 창업지원 특전이 제공된다.

수상자는 SH공사 리모델링사업에 기획-설계-시공-운영까지 전 단계에 직접 참여 할 수 있으며, 나중에 창업기초교육 및 창업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응모대상은 국내외 건축, 도시설계, 조경, 사회적 경제 등 관련 분야 및 주제에 관심 있는 청년으로 현재 대학·대학원에 재학(휴학)중이거나 졸업 후 5년 이내인 경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공모전 주제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워크샵이 오는 4월 5일 오후 2시부터 SH공사 태평홀에서 열린다. 청년 창업에 대한 전문가 강연 또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매월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신청은 오는 6월 14일까지 SH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유명현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