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뒷걸음… 삼성과 KB 자리바꿈

공유
0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뒷걸음… 삼성과 KB 자리바꿈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지난해 자산운용회사의 영업실적이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순이익 상위 20개 자산운용회사의 순이익은 4400억 원으로 전년의 4491억 원에 비해 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수익원인 공모펀드 시장이 위축되고 대신 사모펀드 시장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증권회사들이 대체투자 시장에 뛰어든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순이익이 648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삼성자산운용으로 473억 원으로 전년의 343억 원보다 37.8% 증가, 403억 원의 순이익을 올린 KB자산운용을 추월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355억 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44억 원으로 4∼5위를 차지했다.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마스턴자산운용의 128억 원으로 451.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화자산운용은 226억 원으로 40.9% 줄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