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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패션 아이콘' 키아라 페라니가 말하는 밀라노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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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패션 아이콘' 키아라 페라니가 말하는 밀라노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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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쥬얼리 브랜드 ‘APM 모나코’는 3월의 얼굴로 이탈리아 출신 패션블로거 키아라 페라니(사진)를 기용한다고 밝혔다. 3월의 신작 콜렉션은 ‘라 벨 에포크’와 ‘솔레이유’로 록, 바로크, 엘레강스 등 다양한 키워드가 믹스된 비뚤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라 벨 에포크’는 몬테카를로의 카지노를 이미지로 한 럭키 모티프를 주제로 꽃이 레이스처럼 이어지는 링이나 뱅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솔레이유’는 터키석을 사용해 바로크스타일을 모던하게 승화한 컬렉션으로 가격은 6만2,000~67만 원(세금포함)이다. 페라니는 그것들을 겹쳐 걸친 글래머러스한 스타일로 등장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이나 밀라노의 멋을 말했다.
페라니는 블로거, 디자이너, 경영자 등 다양한 얼굴을 가진 ‘패션의 아이콘’이다. 지난해 9월 뮤지션 페데즈(Fedez)와 결혼해 두 사람 사이에는 지난해 3월 태어난 아들이 있다. 아내, 그리고 엄마가 된 그녀의 라이프스타일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로운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말한다. 몸으로도 쥬얼리를 디자인하는 그녀의 스타일은 꾸밈없고 쿨 하다. 그녀는 자신의 패션이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블로그 ‘더 브롱드 샐러드(THE BLOND SALAD)’의 성공비결에 대해 “나의 꿈을 믿고 서포트해 주는 스태프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라고 겸손한 일면을 보인다. 그리고 “많이 일하고, 많은 결실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밀라노에 거주하는 그녀에게 추천해줄 만한 장소를 묻자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에 있는 카페 ‘마르케시(MARCHESI)’의 멋진 공간에서 먹는 달콤한 크로와상과 커피는 최고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사무실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 ‘루 바(Lu Bar)’는 너무 멋져서 점심식사 장소로는 최적이라고 소개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