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브랜드 ‘APM 모나코’는 3월의 얼굴로 이탈리아 출신 패션블로거 키아라 페라니(사진)를 기용한다고 밝혔다. 3월의 신작 콜렉션은 ‘라 벨 에포크’와 ‘솔레이유’로 록, 바로크, 엘레강스 등 다양한 키워드가 믹스된 비뚤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라 벨 에포크’는 몬테카를로의 카지노를 이미지로 한 럭키 모티프를 주제로 꽃이 레이스처럼 이어지는 링이나 뱅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솔레이유’는 터키석을 사용해 바로크스타일을 모던하게 승화한 컬렉션으로 가격은 6만2,000~67만 원(세금포함)이다. 페라니는 그것들을 겹쳐 걸친 글래머러스한 스타일로 등장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이나 밀라노의 멋을 말했다.
밀라노에 거주하는 그녀에게 추천해줄 만한 장소를 묻자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에 있는 카페 ‘마르케시(MARCHESI)’의 멋진 공간에서 먹는 달콤한 크로와상과 커피는 최고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사무실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 ‘루 바(Lu Bar)’는 너무 멋져서 점심식사 장소로는 최적이라고 소개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