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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김정은 위원장, 회담 결렬에도 베트남 '친선방문' 일정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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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김정은 위원장, 회담 결렬에도 베트남 '친선방문' 일정 소화

[글로벌이코노믹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현지 시간) 오후 베트남 주석궁 방문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베트남 '공식친선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21분(현지 시간)께 숙소인 멜리아 호텔을 나서 전용차에 탑승했다.

북한 최고지도자로서는 55년 만에 베트남을 찾은 김 위원장의 이번 방문 명칭은 '공식친선방문'이지만 국빈 방문과 같은 수준이라고 베트남 당국은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주석궁 앞에서 20분가량 의장사열 등 환영행사를 하고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양자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이어 베트남 권력서열 2, 3위인 응우옌 쑤언 푹 총리, 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을 잇달아 면담하고 저녁에는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만찬에는 김 위원장을 수행한 김영철·리수용·오수용·김평해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최선희 외무성 부상, 리영식·김성남 당 제1부부장, 현송월 당 부부장 등 최고위급 인사들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