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시에 따르면, 태양광 미니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은 IoT 기능이 탑재된 태양광 측정기를 각 가정에 설치하면 약 2시간에 1회씩 발전량을 측정하고, 그 수집한 데이터를 중앙서버에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이 시스템으로 고장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판매후 서비스(A/S)가 이뤄지고 방문비용도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전량을 체계·종합으로 조사해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다고 시는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서버 구축과 앱 개발을 완료하고 7월까지 각 가구에 IoT 기능이 탑재된 발전량 측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에 약 2000가구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총 100만 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보급하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지난해 까지 17만 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보급했다.
올해는 12만 2000가구에 51.4메가와트(MV)의 태양광을 보급을 목표로 오는 4월부터 선착순 설치 신청을 받는다.
유명현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