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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LG전자, 1분기 계절성 효과 기대…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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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LG전자, 1분기 계절성 효과 기대…목표가 상향”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LG전자에 대해 계절성 우세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9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G전자의 2019년 1분기 매출액은 2018년 4분기 대비 6.9% 증가, 2018년 1분기 대비 6.1% 증가한 14조4896억원으로 추정된다.
휴대폰(MC) 사업부를 제외하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의 2019년 1분기 영업이익은 2018년 1분기 대비 24.3% 감소, 2018년 4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8326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규모다.

LG전자 1분기 실적은 계절성이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생활가전(H&A) 및 HE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10%대로 개선될 전망이다. 에어컨 매출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소형가전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HE 사업부는 아직 OLEDTV 물량 개선 효과가 진행 중이어서 지난해 대비 많은 OLED TV 판매가 예상되어 영업이익률(ASP) 상승 효과를 기대한다.

계절성은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1분기에 소폭 개선을 보인 MC사업부의 적자 규모는 2분기에는 큰 폭의 영업적자 축소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상반기 계절성을 고려할 때 매수 적기로 판단하고, H&A, HE 사업부의 이익의 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는 개선된 영업이익 규모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