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 27일 배터리소재 사업에 대해 물적분할 계획임을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2019년 4월 1일이며, 분할방식은 단순/물적분할이다.
이에 따라 이번 분할이 기존 SK이노베이션주주들의 지분율 및 연결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음
이번 분할결정이 SK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 이유는 1) 분할을통해 기존에 숨겨졌던 배터리 분리막 사업가치가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으며, 2) 분할 이후 신속한의사결정과 투자를 통해 배터리 분리막 사업의 이익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고, 3) 장기적으로 배터리분리막 사업의 상장 (IPO)을 통한 자산의 유동화가 가능되기 때문임
지난 2018년말 기준 배터리 분리막 사업의 매출액은 2791억원이었다. 분할되는 에스케이아이이소재의 자산은 6600억원, 부채 3693억원, 자본총계 2907억원이다. 부채비율은 127%이다. 이에 따라2018년 기준 ROE는 20% 내외로 추정된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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