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노무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보다 8.3%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노무비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제대로 반영됐다고 응답한 중소기업 비율은 51.3%로 전년보다 13.3%포인트가 오히려 낮아졌다.
최저임금이 대폭 올라도 중소기업들은 그 부담을 스스로 지고 있는 셈이다.
이들 기업 가운데 53.8%는 노무비에 재료비·경비 등을 포함한 제조원가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납품단가가 높아진 업체는 18.5%에 불과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